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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생각

[신입사원용] 회사에서 삽질 안하는법.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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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곰대리입니다.

회사 다니면 조금 피곤한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죠.

곰대리도 초년생때는 그런 경우가 많았는데요, 몸으로 겪으며 배운 꿀팁에 대해서 전하려고 합니다.

 

 

<곰대리 유투브 _ 헬스장편>

https://youtu.be/BQuyDcWT0Pc

1) 누구에게나 임기가 있다.

- 고등학교는 3년 다니죠

- 4년제 대학교는 4년 다닙니다.

- 회사에서 사원/주임/대리/과장 등 각 '클라스'별로 '정해진 기간'이 있습니다.

- 자신의 '정해진 기간'동안 진행한 업무에 따라 '스카우트'가 될수도, '방출'될수도 있습니다.

- 잘했는지 잘 못했는지는 자기가 제일 잘 알죠.

- 회사가 인생의 정답은 아닙니다.

- 다만, 자기가 주어진 회사 / 단체 안에서 '주어진 미션'을 몇% 달성했는지는 앞으로 할일에도 중요한 성취감이 될 것입니다.

시계를 거꾸로 매달아도.. 시간은 잘 갑니다!

2) 서울 시장님이 출근 안해도 , 서울은 잘 돌아간다.

- 서울 시장님이 출근안해도, 해외가도, 서울시는 잘 돌아갑니다.

- 2호선은 꼬박꼬박 오고, 7017버스도 꼬박꼬박 옵니다.

- 총무부 ACE 곰대리가 퇴사해도, 총무부는 잘 돌아갑니다.

- 내가 이회사의 핵심업무를 하고 있어! 나 없으면 회사 안돌아가.

->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말을 하는 분이라면, 자의식 과잉이거나, 에고가 너무 쎈 분이라 볼 수 있습니다.

- 회사는 개인이 모인 집단이고, 집단은 언제나 인수인계자가 있습니다. 개인사업자가 아니기 때문이죠.

- 그리고... 핵심업무를 한다고 해도 인트라넷/ 결재 올린거 1년치 찾아보면 대충 비슷하게 흉내 낼 수 있습니다.

진짜배기 정보가 없다고 해도, 시스템을 굴릴수는 있다는 이야깁니다.

- 그러니 중요 업무를 하고 있으면 겸손하고, 그렇지 않은 업무를 하고 있다해도 뭐 .. 열등감 느낄 필요 없습니다.

- 각자 파트에서 각자 업무는 모두 중요하니까요.

- 업무를 객관적으로 생각하자. 는 이야기입니다.

내가 휴가든, 병가든 지하철은 꼬박꼬박 옵니다.

3) 겸손하면 좋다.

- 사실 꼭 겸손할 필요는 없습니다.

- 다만 , 겸손하지 않으면 댓가가 따릅니다.

- 사람을 무시하고, 눈아래로 보고 말을 툭툭 하면서 다른이들에게 상처를 준다면

알게 모르게 자신의 의자에는 '가시'가 자랍니다. 불편해진다는 이야깁니다.

- 겸손하고, 조금더 고개를 숙이면, 많은 일이 쉽게 해결됩니다.

- 중요한건, 불필요한 마찰이나 갈등에 쓸 에너지를 보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시비 붙지 않고, 갈등이 없으니 '내 중요 업무' 에 에너지를 100% 쏟을 수 있다는 이야깁니다.

- 그래서 겸손하면 좋습니다. 내 일을 온전히 할 수 있으니까요.

- 회사 안에서 양아치 처럼 굴면, 일할때 단계 단계마다 조금 피곤해질 겁니다.

겨..겸손! MODESTY!

4) 사실 우린 다 '남'이다.

- 다른 사람 인생에 대해 책임질 필요가 1도 없는 사람들의 모임 => 회사.

- 다른 사람의 인생사에 관심이 전~~~~~혀 없는 사람들의 모임 => 회사

- 회식과 단합으로 조직력을 강화하지만, 월세따로 / 관리비 따로 내는 사람들 => 회사 사람들

- 주민등록 번호가 다르면 다 '남'입니다.

- 하지만 아재들은 보통 '우리가 가족'이라고 이야기를 하죠.

- 그 '가족'의 유효기간은, 아침 9시~ 오후 6시까지 입니다.

- 그러니 그 '가족'이라는 단어에 본인을 너무 투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부하직원이든, 상사든.

- '가족'이라는 말 아래에, 자신의 미수를 어수룩한 후배직원에게 떠넘기거나,

보고하기 애매한 사건에 대해 같이 가자고 꼬셔서 연대 책임을 지게 하거나

능구렁이 처럼 엮어서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죠.

- 그러기 때문에, 어설픈 가족이 되기보단 철저한 '남'이 되어서, '남'의 시간과 돈을 소중히 생각해 주도록 합시다.

- 상대에 대한 철저한 배려를 하기 위해서는 '남'이 오히려 낫다고 봅니다. 내가 편할때만 찾는 가족보다는.

우린 다들 각자로 존재합니다.

5) 회사에서는 물리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 주식을 살때, 성장주나 고배당주에 투자를 하죠.

- 내릴꺼 같은 주식에는 투자 하지 않습니다.

- 오를 꺼 같아서 샀는데, 내리면 ... 물렸다고 하죠.

- 그래서 물타기를 합니다. (*추가 매수를 뜻합니다.)

- 물타기 해도 .. 본전 못뽑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_-

- 회사에서도 동일합니다.

- 일처리가 미흡하거나, 애매하게 끌거나, 일을 되게 엉뚱한 방향(?) 으로 끌고가는 경우가 많은 사람은

최대한 피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 어설프게 돕는다고, 내 범위 이상 함께 했다가 물리면 , 매우 피곤해집니다.

- 회사 생활은 '물타기'도 안되기 때문이죠.

- 일에는 언제나 범위와 기간이 설정되어있습니다.

- 오지랖부려서 함께 하다가 물리지 맙시다. 본전도 못찾습니다.

주식이든 회사든... 성장주/배당주에 투자합시다.

6) 회사외의 이슈로 가십화 되지 않는다.

- 회사는 '돈벌기' 위한 조직입니다.

- [영리]를 추구하는게 목적인, 자본주의에 최적화된 조직이죠.

- 돈버는데서 돈버는 이야기말고 다른 이야기 할 필요는 없습니다.

- 어설프게 친해진다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가까워진다고

연애사/ 이별사 / 소개팅 / 주담대 규모/ 주식 매수 금액/ 거주하는 아파트 이름 동호수 / 차종류

등의 '개인적인' 이야기는 안하는게 좋습니다.

- 잘살면 잘산다고 까이고, 못살면 못산다고 까이는게 회사입니다.

- 회사는 기본적으로 '재미가 없기'때문에, '재미있는걸' 찾아다닙니다.

- 우리부서 누구네 집이 32평이고, 차가 BMW 고, 근데 최근에 차였고 뭐 이런 이야기를 하는게 '재미'로 느껴지는거죠.

- 그래서 회사에서는 돈버는 이야기만 하는게 현명합니다.

- 그외에는 그냥 안줏거리나, 가십거리가 되기 마련입니다.

- 무슨 말인지 감이 잘 안오시면... 내일 회사에서 담배필때 개인사 이야기 해보시면 됩니다.

- 점심쯤에는 다른 부서 과장이 와서 '어이~ 예전에 그랬다면서~'라고 말거는걸 목격하시게 됩니다.

회사에서는... 비밀이 없습니다.

<결론>

1) 자신에게 주어진 임기 안에 최대한의 성과를 내어본다.

2) 내가 출근 안해도, 회사는 잘돌아간다. 업무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자

3) 겸손하면 내가 하는 일에 내 에너지를 100% 쏟을 수 있다.

4) 사실 우린 다 남이다. 남의 시간과 돈을 소중히 하자.

5) 주식이든, 업무든 물리지 않는게 중요하다.

6) 회사에서는 '회사 관련된 이야기'만 한다.

맑고...밝다!

이웃님들과, 포스팅을 보는 신입사원분들의 긍정적인 회사생활을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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