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12 소설동의보감 3
■내쫓긴 사람의 경우에는 약초 캐러 갔다가 희귀한 약재를 캐거나 하면
따로 뺴돌려 팔다가 들킨 경우도 있다 .
산에 드나드는 동안 행여 산삼이라도 캐어 한밑천 거머 잡는게 소원인듯 하오
■ 두달동안 거의 밤을 새우며 악착스레 붙어 앉아 파고든 보람이 있어
처음 너무도 막막해 보이던 중국식 약이름을 실제의 것과 분별할 만큼은 되었다
■사랑이다.
병들어 앓는 이를 불쌍히 여기고 동정하는 마음 !
■ 심의
- 마음을 편아네 하는 인격 .눈빛만 봐도 마음의 안정을 느끼는 경지
■ 어두울 혼자 [혼의]
- 병자가 위급해 하면 저도 허둥대고 병자가 쓰러져 잠들면 저도 앉아
오로지 비싼약 팔 궁리만 하는 人
■ 망의
- 병자의 의복을 보아 약값을 많이 내는 人인지 아닌지에 더 관심이 있고
밤중에 찾아오면 문구멍으로 내다보고 행색이 가난하면 따돌리기 일쑤
■애비가 말리는건, 널 더 큰 의원으로 만들고자 하는 깊은 뜻 인걸 모르느냐!
■ 스승인 안계신다고 주막에서 외상술에 취해 게걸거리는 꺽쇠/ 영달에 비해
스스로 산속을 헤매며 약초의 모습을 익히고 다닌다 !
■ 허나 지켜보니 그대는 좀 다른듯 해.
■ 구일서
- 쫓기고 쫓기던 끝에 마침내 막다른 골목에 갇힌 절박한... 그리고 핏발선 눈
■ 겉으로난 형체를 보면, 그 형체보다 병이 생긴 원인부터 파악 해야 한다
■허나 비록 오라소리를 듣기전에 스스로 자청하여 온 그들일지라도
돈벌이를 목적하여 이 집에 있는 것이 아니요 ,
오로지 유의태의 의술 한가닥이라도 배우거나 물려받고자
이집에 붙어 기거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지의 모진말은 가슴에 박혀 송곳처럼 찔러대고 있었다
■ 그러나 허준은 끼어들지 않기로 했다 .
아는체 나서서 작은 유의태인양 하는 도지의 자존심을 건드릴 생각은 없었다
단약방을 우기는 임오근을 무안하게 하고 싶지도 않았다
■ 도지의 대답은 허준이 하려던 대답보다 훨씬 상세 했다.
■ 자칫 쉬운 대답을 꺼내려는 자기 자신을 , 허준은 억제 했었다
■ 오씨
- 오늘까지 나몰래 챙겨들인 돈이 얼마인지 말 하거라!
- 그간에 몰래 들인 돈이 얼만지 그것부터 밝혀라!
병자를 중간에 가로채 뒷구멍으로 돈을 버는 것이 도둑놈이나 하는짓이 아니고 무엇이냐 !
■어떤 병자에 무슨 처방을 했는지 적어둔 것을 가지고 오너라!
늦어도 기다릴 것인즉 ... 모두 흩어지거라!
■ 내용도 모르면서 약을 지시해 주었더냐! 소갈 병자의 오줌이 단 이유를 아느냐 모르느냐!
- 소갈병과 각기병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느냐 ? 그리고 그 원인은 ?
- 그만하면 네가 제법 그동안 노심 초사한 흔적이 보인다. ..
모른다 하여 어찌 다 물어보려 하느냐! 알고자 하거든 스스로 애써 찾을일 이거늘 ...!
■ 대장간 뜨거운 풀무 앞에서 웃도리 벗어 붙이고 쇠망치 휘두르는 ,
오로지 완력에 의지하는 사람 같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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