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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마케팅&외근

24.12.15실전영업(18)_  세일즈의 경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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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 
 - 월급은 적은데, 경조사는 엄청 많습니다. .. 다 가야 하나요 … ㅠㅠ


■■ 진행
 - 사람이 살다보면 경조사가 생깁니다.  왠만하면 경사도 , 조사도 가는게 좋긴 합니다.
 - 다만 , 몇가지 고려해서 가시면, 마음이 더 편할거고, 경제적인 부담도 줄어들듯 합니다.
 - 무조건 다 간다고 능사는 아닙니다. 

 

연번 항목 설명
1 경사 ( 결혼식)  요즘 저출산이다 뭐다 해도 , 주변에 결혼식 많이 할거고 , 주말에 결혼식장 가보면 아침 11시 타임 부터, 오후 3시 타임까지 꽉 차있습니다 ^^;;
인기 있는 예식장은 1년 전에 예약이 full 마감 되기도 하구요. 결혼식 가는 몇가지 팁을 전달 드립니다.

1) 방문 여부
 - 저의 경우, 직접 방문 or 돈만 보내기 ( 보통은 마음만 보낸다고 합니다 ) 정도로 나뉩니다.
 - 서로 가족 구성원과 가족이 뭘하는지 알고 , 서로 주말에도 같이 등산 등으로 시간을 보내고 , 평소 회사다니면서 식사도 같이 하고 , 고등학교 친구처럼 다닌 사이는 무조건 가는게 맞고 , 돈도 왠만하면 많이 보내려 합니다. 가서 박수도 많이 치고 , 사진도 찍고 , 밥도 많이 먹구요
 - 다만, 서로 식구가 뭘하는지 모르고 , 회사에서 만나거나 거래처 직원인데 일은 같이 하는데 그이상이 아니다 .. 라고 한다면
 돈만 보내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 ( 집에서 가깝고 시간이 맞으면 가는데 , 1시간 이상 거리에 시간도 오후고 하면, ,, 사실 망설여 집니다 ^^;;)
 - 결혼식에 회사동기들끼리 어우러져서 같이 가면 좀 나은데, 보통의 경우 혼자 가서 축하해주고 오는 경우가 많아서 , 혼자 가서 조금 뻘쭘해지는거보다, 부조 하고 , 전화나 카톡으로 축하해준다 .. 정도로 하면 나은거같습니다.

→ 간만큼 오는거니,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내가 가면 - 그도 오는 거고, 그가 오면 - 나도 가는거고 .. ) 준만큼 받는다 정도로 생각하면 마음이 편합니다. 
2 조사 ( 장례식)  조사는 왠만하면 무조건 가는 편입니다. 지역 , 장소, 시간 안따지고 다른 일정 다뺴두고 가는 편이고,
특히 부친상/ 모친상 은 그게 부산이든 밀양이든 , 청주든 안가리고 무조건 갑니다.
집에 큰일이 있을때, 먼거리에서 바로 달려와주고 , 내 옆에 있어주고, 손잡아 주면 , 무어라 말할 수 없는 고마움이 느껴집니다.
조사는 복장,  돈 신경쓰지말고 , 일단 무조건 가세요. 같이 있어주는것만 해도 힘이 됩니다.

조부/ 조모 상의 경우 는 한다리 건너서 가는거라 , 갈수 있으면 가고 , 왠만하며 부조를 보내는 편입니다.
( 조부 조모는 가족끼리 조용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부조 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의 경우, 부조는 돌아오는 곳만 하는 편이긴 합니다. ( 경조사 챙기란다고 월급에서 돈 막퍼주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부조의 기본 개념은, 자본주의 처럼 [준만큼 받는다] 정도입니다. 그러니, 내가 많이 하면 많이 받는거고 , 적게 하면 적게 받으니
어느쪽을 택하던 상관이 없습니다. (꼭 부조를 해야 한다. 는것도 아니기때문에 , 자기 수준에 맞추어서 하시고 ,
나중에 돌아오는 쪽 → 관계가 계속 이어지고, 오래가는 곳 에 투자를 하는게 맞고 ,
이게 참 이런 말하면 그런데 , 일회성인 관계 ....는 조금 덜 투자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아마 대부분 제가 무슨 이야기 하는지 아실겁니다 . 부조가 돌아오는데, 우리집에 일이 생기면 바로 달려와줄만한데 그런데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게 마음이 덜 서운합니다.
저도 부조 하고 못받거나 , 연락 안되거나, 집에 일이 있다고 해도 본체만체 한걸 너무 많이 겪어서 -_-.... ) 
4 꼭 가야 하는가 부조를 송금해서 챙기는것도 중요합니다. 다만 직접가면 확실히 기억에 남고 , 서로 관계가 좋아집니다.
뻘쭘하던 관계 , 일얘기말고 특히 할만한 말이 없는 관계에서도 , 직접 가고 , 방문해서 잠깐이라도 얼굴 보고 곁에 있고 하면
확실히 나아지는게 있습니다. 일종의 투자랄까요 . [나는 당신과 같이 있고 싶고, 당신집에 있는 일에 내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는 의사표시니까요. 그리고, 우리집에 일이 생겼을때 그가 오면 서로가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으니까요

특히, 조사는 무조건 가세요 . 어려울때 도와주는게 정말 큰 힘이 됩니다 .
지방소도시 , 어디 농협 장례식장 이런데에서 소식 오면 무조건 가세요 . 지방 저 멀리까지 와준 사람이 얼마나 고맙겠습니까 
5 마음이 움직여서 가야 하는것 저는 결혼식장에 자주 안가는 연배가 되어서 (??) 소식도 별로 없고 , 갈일도 별로 없긴 합니다.
괜히 가서 뻘쭘하게 있느니 부조만 하거나 , 전화로 축하한다 정도로 이야기를 하는 편인데 , (** 결혼의 기본은 축하이고, 부조는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 사회다 보니 돈을 따지기는 합니다만, 돈받으려고 결혼하는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번주에는 부산에 회사동기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결혼식을 이렇게 롱디 뛰는건 제 인생에 역대급 사건이긴 한데 -_- ... 어떻게 할까 하다가
회사에서 어려울때 마다 도움 받은게 많고 , 위기의 순간에 제 편을 들어줘서 유연하게 넘긴 경우도 많고
저희 집에 일이 있을때 두말안하고 와서 도와주고 신경써주고 한게 참 고마워서 ...

그래서 이것 저것 안따지고 무조건 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ktx 비용이 조금 들고, 부산에서 또 지하철 타고 더 들어가야 하는데도 말이죠.
그런 부분에서 , 내가 그에게 고마움 사람이 되고 , 그 또한 나에게 고마운 사람이 되고 한다면 ,
짜친것은 따지지 않고 좋은 감정을 주고 받는 그런 사이가 되지 않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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