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황
RFP 참석 요청서가 왔습니다. 이게 뭔가요
■■ 진행
이제 세일즈로서 , 무언가 시장의 엔트리에 포함된 것을 추천 드립니다.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면 좋겠지만, 대기업 군은 보통의 경우 RFP 를 진행하게 됩니다.
간략히 설명을 하자면 ,,,
1) RFP : REQUEST FOR PROPOSAL / 회사에서는 보통 알에프피라고 합니다. (*IT MEAN 입찰 제안서)
활용 : 거기 알에프피떳냐 ? 알에프피 정리해서 가지고 와봐 , 알에프피 마감이 언제냐 ? 등등 …
2) RFI : REQUEST FOR INFORMATION (*IT MEAN 사전 정보 요청)
→ RFP 를 하기 전에 , RFI 를 먼저 작성하고 , (**사전 자료 취합 개념) , 이후에 공식 RFP 를 하게 됩니다.
→ RFI(*사전 모의고사? 문제 출제 유형 정리 ?) 를 할때, 우리 회사에 유리한 안건 / 기술이 포함 되어 있어야 , 실제 RFP (*공식 시험 ) 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이에, 보통의 경우 ,RFP 를 많이 하게 되고 , RFI 는 횟수가 적긴 합니다. ( 제가 세일즈 하는 동안 RFP 는 상당히 많이 했습니다만, RFI 는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
그러면 , RFP 를 만났을때 어떻게 해야 하느냐….하나하나 뜯어서 개요별로 정리해봅니다.
연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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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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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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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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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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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 RFP 는 공식 전장입니다 .( 너도 알고 나도 알는 실제 라운드에 올라가는 것입니다.)
1) 예습
전체가 참여하는 싸움을 하기 전에 , 미리 싸울 장소/ 시간 / 싸움의 내용/ 방식/ 규칙을 인지하고 있으면 훨씬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이에, 미리 대기업군의 경우 , 타사 제품을 사용 하더라도 (*계약기간이 남았더라도 ) , 6개월에 한번 OR 1년에 한번 씩 연락하면서 선을 계속 이어나가는게 중요 합니다 . 그래야 통화할때마다 작은 정보의 조각을 모아서 , 해당건이 쌓여서 나중에 큰 그림을 그릴때 도움이 될수 가 있으니까요 .(*실제 RFP 시즌에는 민감해서 정보에 대해서 공개를 잘 안하거나 , 정보 회신시 모든 입찰 참가자가 포함 되어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합니다. 이에 사전에 미리미리 세팅해두는게 중요 합니다 .)
공이 많이 들고 , 당장 가시적인 성과는 없지만 꾸준히 연락하는게 포인트 입니다. (**출제자가 문제를 낼지 안낼지 모르지만, 사전에 출제자의 출제스타일과 의도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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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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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설명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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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RFP 를 진행하게 되면, [입찰 설명회] 를 할 것입니다.
1) 대화 정리
대부분의 경우, 회사 건물 대회의실에서 진행하는데 , 꼭 참석 해서 현장에서 오고가는 말 (**서류에 안적혀 져 있는 말) 을 듣고, 메모하고, 혹은 녹음해서 와야 합니다. 그래고 직원들끼리의 작은 대화 / 작은 발언도 최대한 메모를 디테일 하게 해서 , 사무실에서 다시 복기할 정도로 정리를 해서 와야 합니다.
2) 명함 수령
아웃바운드 영업으로 명함을 받는게 중요하지만 ,RFP 에서 경쟁사가 참석하면, 경쟁사 명함도 무조건 받으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어떤 회사가 몇명이 왔는지, 어떤 직급이 왔는지, 해당 RFP 에서는 전체 몇개 회사가 참석하고, 각 회사마다의 최소한의 전략은 어떠할지 (*내가 누구와 싸우는지는 알고 싸워야 합니다 ) 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 경쟁사 직원들도 알아두면 , 나중에 협력적 경쟁관계가 되어 , 도움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는 관계가 됩니다.
(**무조건 적이 아닙니다 ) 이에, 경쟁사에서 내 포지션에 누가 있는지 알기 어려운데 , RFP 의 설명회 장소에 가면 다 만나게 되어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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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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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P 입찰 개요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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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건정리
- 저의 경우 , 업체에서 RFP 를 WORD 로 3~5 페이지 , 많게는 10페이지 넘게 주는 경우가 있는데,
→ 이를 제 언어로 다시 펼쳤다가 붙여서 정리하는 편입니다. ( EXCEL 1PAGE~ 2PAGE)
보통의 경우 , 입찰 마감일 / 입찰 개요 / 입찰 항목/ 입찰 세부 사항 ( 필수 항목/ 선택 항목 ) / 구비 서류 항목( 1~10) 등으로
정리하며 , 한장으로 뽑아서, RFP 에 대한 개요 전체를 파악할 수 있게 합니다.
→ 그리고 1장으로 업무 개요 (*PPT 제안서 ) 를 뼈대만 구축하여 LAYOUT 잡은 것을 부서장님께 보여드리고
OK 를 맡은 뒤 PPT 작업등을 진행합니다.
→ 뼈대없이 그냥 GO! 만 외치면, 업무를 다 하고 나서 필수항목을 빼먹는다거나 , 준비를 다 하고 나서 부서장님의 반려를 맞거나 ... 하는 불상사가 일어납니다. 이에 할일을 미리 설정해두고 하나하나 해나가는게 좋습니다.
(*부서장님 ~~~~~이렇게 일 하겠습니다. → 어 그래 그렇게 하고 , 수요일 오전에 초안 가지고 다시 만나자 . 이런 대화를 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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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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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별 업무 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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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감 일자 설정에 따른 업무 배분
- RFP 의 경우, 보통 제안서 작성에 적게는 1주 OR 많게는 2주 정도를 주게 됩니다.
- 이에 7일 일정/ 14일 일정 등, 날짜를 쪼개서 언제는 어디까지 진도를 나가야 할지 역산을 하면 됩니다.
- 저의 경우 , 예를 들어 오늘이 11/14(수)인데 , 제출이 11/22(금) 이다 라고 한다면
A. 1114~1115 RFP 개요 설정 / 부서장 1차 미팅 /업무 개요 설정 협의 완료
B. 1118~1120 1차본 작성 / 부서장 피드백
C. 1120~1121 2차본 작성/ 부서장 2차 피드백
D. 1121 OR 1122 최종본 제출
의 일정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 마감일이 11/22(금) 이라면 , 적어도 11/21(목) 퇴근 전까지는 전체 완성본이 나와서
인쇄 & 날인이 다 되어 있어야 하고 , 11/22(금) 에는 인쇄한 것을 바로 제출 하는 단순업무만 진행하는 쪽으로 합니다 .
( **제출일 아침까지 수정하고 ... 이런 류의 업무는 지양하는 편입니다 . 마지막날에는 다른것도 신경쓸게 많습니다.)
이에 날짜별로 업무를 찢어서 해야 , 기존의 BASIC 한 일상 업무에 끼여드는 RFP 를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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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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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별 업무 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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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경우 , RFP 를 혼자서 다 할 수는 없고, 팀원과 쪼개거나 , 관련 유관부서에 정보를 얻어서 진행하는게 맞습니다.
예를 들면
1) 서비스 기획 로직 / 플로우
2) 정보 보안 / 검증 단계 플로우
3) 직원 교육 플로우
4) 서비스 에러 / 실패 진행시 HOT LINE 내역 , 대응 방안 제시
등의 항목이 있다면
1번 → 기획팀 / 2번 → 보안팀 / 3번 → 영업팀 OR 운영팀 / 4번 → 대응팀 등 … 해당 업무의 PM 역할을 하는 부서에 내역을 할당하여 진행해야 합니다.
다시 정리를 하면 ,
세일즈는 업무 개요를 정리 / 설정한다 → 각 부서에 해당 파트에 대한 디테일을 확인 &회신 요청한다 → 회신 받은 내역을 다시 취합해서 소개서에 넣는다 → 최종 취합된것을 검토 한다 . 의 순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부서가 많으면 한번에 업무하는 것도 어려워서, 메일로 내역을 쓰고, 전화 돌리고 , 다시 취합하고 , 모르는거 있으면 물어보고...
생각보다 일이 많습니다 -_- ..
다만 RFP의 경우, 상장기업 ( 특히 대기업) 에서 진행하게 되며 , 규모가 상당히 큰 것이어서, 되면 회사 매출에도 이익이 되고 , 레퍼런스에도 확실한 도움이 되고 , 개인의 성장과 커리어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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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보면, 이걸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야하지 .. 왜 나한테 이런걸 시켜라는 이야기만 나올겁니다.
하지만 하다 보면 패턴이 생겨서 (*자동차 수리할때 엔진 내리거나 미션 작업하는게 제일 난이도가 높고 어려운데 , 1~2번이 어렵지, 3번째 부터는 아~ 차가 다 비슷비슷 하게 생겼구나 , 이건 이렇게 뜯으면 되겠다 ... 이런 차는 여기가 어렵던데 이건 피해서 해야겠다 ... 이런 감이 생깁니다 .) 추가 작업할때 마다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것을 느끼게 될겁니다.
또한 하면서 최신 자료를 모으고 , RFP 관련된 자료가 쌓일때 마다 그게 재산이 되어 , 다음번 , 다다음번 진행할때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실제로 PPT 작성에 대한 실무 팁을 정리해서 업로드 하겠습니다.
겁먹지 말고 , 하나하나 쪼개서 하다 보면 늘겁니다.
주임때는 RFP 안해도 되는데, 나중에 차장 부장 되서 RFP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헤매는 거보다는 기회가 왔을때 한번이라도 해보는게 도움이 될겁니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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