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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마케팅&외근

24.11.26 실전영업(17)_  세일즈의 할말 안할말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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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

- 계속 세일즈가 꼬이고 , 내맘대로 안됩니다 . 고객사 가서 수수료부터 이야기 하게 되고 , 말실수가 생겨서 회사 안에서도 밖에서도 계속 난감해집니다.

- 악순환의 고리같은데,, 어디서 부터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진행

- 세일즈의 기본은, 말하기 입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건 , 예나 지금이나 동일 합니다.

- 또한 직장인의 화는 입으로 들고 납니다 . 평소의 말 됨됨이로 승진을 하고 , 하면 안되는 말을 해서 아예 눈밖에 나기도 합니다.

- 고객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할말 안할말이 구분이 되어야 안전하고 장기적으로 롱런하는 세일즈가 됩니다.

- 어릴때야 말을 잘못하면 회초리 맞고 싹싹빌고 끝나지만, 어른이 되어서 하는 말실수는 밥줄을 끊어놓는 것으로 대가를 치릅니다. 그래서 말조심을 해야 합니다.

 
연번
항목
설명
1
해도 되는 말
보통 전화를 하거나, 미팅을 하거나, 스몰 토크를 하거나 할때 편하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1) 평범한 주제, 찬반이 나뉘지 않는 주제
- 스포츠, 날씨 , 드라마 , 책, 취미활동 등
→ 등산, 테니스, 골프 좋아하세요 ? //지난주에 관악산에 다녀왔는데 날씨가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주말에 어떤거 하셨나요 ?
// 전 최근에 재벌집 막내아들 추천 받아서 정주행 하는데, 회사 생활하고 비슷해서 공감 되더라구요 ㅎㅎ 아마 제가 미래를 알게 된다면
엔비디아나 비트코인을 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ㅎㅎ // 요새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책이 인기던데 , 책값이 6천원이라서 엄청 저렴하더라구요!! ㅎㅎ


→ 이런 평범하면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 상대방에게 상처주지 않는 말을 하는게 포인트 입니다.


2) 업계 관련 동향
- 카드업계라면 카드, 호텔 업계라면 호텔, 여행사라면 여행 등 ... 업계 관련 동향에 대해서 너무 묵직하지 않은 CASUAL 한 흘러가는 이야기 하면 좋습니다.
EX) 최근에 금리 인하 되었던데 ... 경기가 다시 살아날까요 ? ㅎㅎ // 연말이라서 호텔 숙박이 인기가 많은거같던데 , 담당자분들은 엄청 성수기 실듯 합니다 ㅎㅎ // 벌써 12월인데, 겨울 방학이라서 설까지 패키지 여행 수요가 많겠죠 ?


→ 너무 딥하지 않으면서, 가볍게 이야기 할만한 주제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
2
하면 안되는 말
남의 말을 전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전하거나 , 어디서 들은 말을 상대를 특정해서 이야기 하거나 ..
내가 이야기를 해서 손해보는게 더 많거나 , 이간질을 하는 말이거나 , 듣는이에게 상처를 주거나 불쾌할 수 있는 말은 안하는게 좋습니다.


1) 타인 비방, 타사 비방
- 다른 이, 다른 회사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 원색적인 욕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욕하는 모습 그자체가 별로이기 때문입니다.
서비스가 안좋으면 부정적인것을 슬쩍 이야기 하거나 , 사람이 별로면 표정만 조금 바꿔도 , 앞에 있는 사람은 그자체를 느낍니다.
그렇기 떄문에 굳이 직접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담아서 부정적인 이야기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2) 정치, 종교, 사회적으로 찬반이 나뉘는 이슈
- 내 고객사의 정치 성향, 종교적 성향은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나는 사회적으로 상대를 설득하는게 아니라 , 물건을 팔기 위한 세일즈 임을 잊지 맙시다. 그래서 좌우가 나뉘고 , 찬반이 나뉘는 논란의 소지가 있는 이슈는 피해가는게 좋습니다.
- 상대방이 먼저 물어도, 그냥 둘다 좋다 // 그부분은 잘 모르겠다 // 사실 그 이슈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해 본적이 없다 . 정도로 유연하게 넘어가는게 좋습니다.


3) 다른 사람이 한말을 전하거나, 남의 사생활을 이야기 하는것
- 남의 이야기를 하거나, 어디서 들은거를 복사기 마냥 확대 스피커 마냥 전하는 것도 별로 입니다.
- 결국에 말이라는게 돌고 돌아서 그사람에게 다시 꽂히기 때문에, 남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은 상당히 신중해야 합니다.
- [그] 가 다른 채널을 통해서 내가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 것을 듣게 되면 , 관계도 깨지고 , 사람으로서도 주변에 별로기 때문입니다.
- 일 얘기든, 사생활 이야기든 남에게 들은 것은 그냥 못들은척 하고 넘어가는게 좋습니다.
- 자기 입으로는 자기 이야기만 합시다.
3
그래서 말을 어떻게 하라는건가
1) 제가 말을 할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 FIRST LISTEN SECOND SAY ] 입니다.
일단은 먼저 듣고, 나중에 이야기 하자 . 는 태도로 고객사를 만납니다.
업무라는 목적을 가지고 고객사를 만나다 보니 , 고객사의 니즈를 먼저 듣고, 그에 대해서 대응하는게 가장 기본입니다.
하지만 주변을 보면, 자기 할말이 많아서 먼저 따발총처럼 쏘는 세일즈들이 많은데, 고객이 말에 질식해서 도망치려고 합니다.
이에, 대화의 주도권을 상대에게 주고 , 듣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 이는 세일즈 뿐 아니라, 친구 관계 , 부모님과의 관계에도 동일합니다.)


2) 두번째는, 말을 많이 하면 죄를 짓게 된다 ... 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세일즈의 특성상, 말을 줄인다고 해도 그래도 말이 많습니다. 대면 대화 , 전화 대화 , 이메일, 카톡 등 모든 의사소통 수단에는
내 생각과 내 언어가 들어가는데 , 특히나 [말] 은 즉시성이 있으며 휘발성이 있어 쉽게 번복하거나 고칠수가 없습니다.
(**하다못해 블로그에 올리는 지금 포스팅은, 오탈자가 있으면 수정이라도 가능 하지, 한번 말한 거는 번복하기가 어렵습니다. 특히나 공개적인 2인 이상 자리에서 이야기 한 것은 누가 기억 할까 싶은데 , 모두가 다 기억 합니다. 그러니 조심해야 합니다. )


그래서 , 말수를 최대한 줄이려고 하고 , 말을 하더라도 조용한 공간인 둘만있는 회의실 , 외근갈때 차 안에서 ... 등 소리가 바깥으로 새어나가지 않는 곳에서 이야기 하려 합니다.


3) 남의 이야기를 내 이야기 처럼 하지 말자
- 타인의 의견을 마치 내 이야기 인것 마냥 포장지 씌워서 이야기를 하거나 , 우연히 듣게 된 남의 사생활, 남의 가족 이력 등 민감한 정보에 대해서 함부로 이야기 하고 , 스피커 틀어놓은거 마냥 발설하면 안됩니다 . 앞서 이야기 한것 처럼, 이야기는 돌고 돌아 결국에 당사자에게 가게 되고 , 나중에 당사자가 알게 되면 서로 얼굴이 붉어지고 일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이에 남이야기 하는것을 즐기는 것을 피하고, 항상 자기 이야기만 하도록 하는게 장기적으로 안전합니다.

 

누구나 살면서 말실수를 하고, 업무적인 실수를 합니다. HUMAN ERROR 라고 하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이를 먹고 직급이 높아질수록 한마디 한마디를 주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고, 작은 실수도 돋보기를 들이대어 큰 실수로 보는 이들이 늘어날 겁니다. 내가 한말 한마디 한마디가 증폭되어 커다랗게 돌아오는 경우도 있구요. 그래서 항상 말조심을 하고 , 행동거지를 조심해야 합니다.

플러스가 어렵다면, 마이너스는 안되도록 노력 해야 하는 하루하루가 되어야 합니다.

 

집에서 이렇게 타자치는건 쉽습니다만, 저 또한 회사 가면 하루하루 말을 하다가 실수하기도 하고,

[아 이말은 하지 말껄 ...] [ 아 너무 많이 말했다 ..] 는 생각을 가지기도 합니다.

 

말을 안할수도, 그렇다고 말을 많이 할수도 없지만, 그 중간에서 자기 중심을 잡고 , 다른이에게 상처를 줘서 원한을 사거나 쓸데없는 오해를 받지 않는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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