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21실전영업(11)_ 세일즈의 쉬어가는 페이지

■■ 상황 
좋은 말씀 감사한데,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 쉬어가는 페이지가 없나요


■■ 진행
한번에 다 하려고 하면 머리가 아픈건 당연합니다. 쉬어가는 페이지가 당연히 있습니다. 
다만 , 쉴때도 세일 비슷한걸 트레이닝하면서 쉬는걸 추천 드립니다. 

 

연번	항목	설명
1	쩐의전쟁	- 박인권 화백의 만화책을 일단 강추 드립니다. ( 19세라서 구하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  - 만화책 다음에는 , SBS박신양 주연의 쩐의 전쟁 드라마를 추천 드립니다.  - 추천 드리는 이유는, 돈이 뭔지 모르는 2030 에게, 정말 돈이 뭐고, 돈이 얼마나 절절한 것인지, 돈 앞에서 사람이 어떻게 변하고 돈이 사람에게 어떻게 거짓말을 시키고, 돈을 위해서 할일 안할일 구분하는 사람과 안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 를 알 수 있는 좋은 교재이기 때문입니다.  - 회사에서 세일을 하다보면, 미수금을 내고 도망가는 사람 , 상환해야 할돈을 상환하지 않는 사람 , 곧 부도가 날걸 알면서도 속이고 거래를 하자는 사람 등. .. 다양한 이들을 만나고 , 서류로만은 짚어 낼수 없는 상황을 많이 마주하게 됩니다.  - 저 또한 5000만원 미수가 생겨서 ( 대금회수가 안되서 ) , 별명이 5000만원이었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회사에 미수가 생긴거고 거래처에서 받으면 되니까 ... 라고 생각하지만, 담당자로서 심리적 , 정신적 고통이 따르는 것은 어찌할 수가없습니다. (**안생기면 좋은데, 일하다 보면 1년에 1~2건은 생깁니다. 내잘못이건 남의 잘못이건 .. )  - 그래서 돈이 뭔지 , 돈앞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웃고, 어떻게 울고 , 어떻게 남을 속이고 이간질 하는지 잘 알 수 있기 때문에 , 꼭 한번 보시라 추천 드립니다 .
2	추적자 the chaser	- 예전 드라마입니다. 2012년도니, 벌써 12년도 더 되었네요 . 쟁쟁한 배우들이 나옵니다 . 박근형 선생님을 비롯, 손현주, 김상중, 김성령 등. … (개인적으로 성령이 누나 좋아합니다.)  - 여기서 포인트는 , 한 사건을 덮기 위한 사람들과, 그것을 이용하고 , 자신의 목적을 위해 비밀을 누설하고, 목표하는 것을 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 이를 훼방 놓고 , 어제는 배신했다가 오늘은 연합하는…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 회사생활, 혹은 거래처와의 대화와 관계는 이것과 상당히 비슷한 양상을 띕니다 . 영원한 친구도 적도 없다는게 이거고,  친하다고 해서 모든걸 다 말하면 안되고, 싫다고 해서 아예 안보고 살수 없는 ... 진짜 이게 뭐하는 것인가 싶은데 한발 잘못디디면 모두가 적이 되는 상황...  - 상황을 해결하고, 그 상황 상황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이기적인 면모를 드러내는지, 어떻게 자신이 먼저가 되어 남에게 상처 입히는지를 잘 한번 살펴보세요 . 회사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행동을 이해하는데 분명히 도움이 될겁니다.  - 가장 좋아하는 포인트는 박근형선생님  VS 김상중형님 의 대결 구도 입니다.
3	한자와 나오키	- 1부/ 2부 둘다 추천 드립니다 . 1부는 2013년이니 10년 전, 2부는 2020년이니 4년 전입니다.  - 사카이 마사토 연기 보는게 일품이긴 한데 , 이또한 사람간의 관계 , 회사에서의 대결구도, 문제를 풀기 위한 (*그 구간 구간에서 필요한 열쇠를 얻기 위해 ) 사람을 설득하는 과정,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과정, 정적과의 대결에서의 행동 , 임기응변으로 할것과 실력으로 할것, 증거를 수집하는 방법 등 다양한 부분에서 회사에서 써먹을 만한 것들이 참 많습니다.  - 제가 금융권에서 일하면서 제 지도 교수님이 해주신 이야기는,  [일본인 처럼 행동해라] 입니다.  - 아이러니 하죠. 한국사 1급의 우국충정을 가진 제게(?) 일본인 처럼 행동하라니요  - 그런데, 금융권 , 특히나 철저하고 섬세하고 , 치사와 비겁 정도로는 말로 표현할수 없는 그 세계안에서는 철저히 일본인 처럼 행동하고 계산하고 정리하고 기억해야 살아 남는 것은 맞습니다. 제가 일해보니까 확실히 맞습니다.  - 어설프게 큰소리 치고 , 호기롭게 오케이오케이를 남발하는 건 그 순간에 영웅 심리이지 , 실이익으로 연결 되지 않습니다.  - 그래서 1금융권 탑티어 세일즈나 증권사 형들 만나보면 , 확실히 그 기저에 깔린 심리가 비슷하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 금융권 취업을 원하거나 , 얼굴에서 표정이 다 드러나거나, 남들에게 쉽게 휘둘리거나 , 너무 투명해서 쉽게 남들에게 얕보이거나 ... 한자와 나오키를 추천 드립니다. 야라레따라 야리카에스...! 입니다.
4	재벌집 막내아들	- 마지막 화가 참 비평이 많은 드라마입니다. 2022년도니 , 2년 전 것이네요.  - 진도준이 무일푼에서 돈번 것 보다 , 정확히는 사람의 욕심과 심리를 흔드는 것을 주로 보시길 바랍니다.  - 결국에 같은 플레이어인데 , 지분과 욕심을 이용해서 백화점 지분을 가지고 오고, 그걸 가지고 계열 분리를 하고,  다시 순양 물산 주식으로 진영기와 진동기를 이간질 하고 ,, 어찌보면 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그 과정은 , 속이는 사람만 알고 속는 사람은 결과가 나기 까지 모르는 것입니다.  - 3자 입장에서 보면 , 한가족이 똘똘뭉쳐서 대응 했다면 이렇게 풍비박산이 나지 않았을텐데 , 그걸 이간질하고 나눠서 서로 싸우게 만들어 승리를 챙긴 어부지리라고 볼수도 있을듯 합니다 .  ( 이렇게 상황을 만든 진도준이 잘한것입니다.)  - 사람이 욕심에 어떻게 반응 하는지 , 바로 옆에서 보면 안할 무리수를 어떻게 두고, 그 결과는 어떤지를 관찰하면서 보는걸 추천 드립니다. ( 진도준의 설계를 생각하면서 보면 됩니다 .)
5	도박묵시록 카이지	- 엄청 오래된 만화 입니다. 초판이 1996년에 나왔으니 ,, 근 30년이 되었네요 .  - 이또한 돈앞에서 사람이 어떻게 변하는지, 도박에 대해서 TRICK 을 어떻게 쓰고 , 어떻게 벗어나고 , 상대가 어떤 생각을 하게 유도 하는지 [SETTING ] 을 보면서 보시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 결국에 판을 짜는 사람이 있고 , 그안에서 노는 PLAYER 가 있는건데, 판짜는 사람은 PLAYER 의 심리를 어떻게 이용 하는지 , 그 판안에 있는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게 끔 하는지를 보면 , 소름돋을 만큼 재미있고 , 어떻게 이렇게 까지 하지 ? 라는 생각을 할듯 합니다.  - 다만 돈앞에서 ( 한국이나 일본이나) 본성을 드러내고 , 맨얼굴을 드러내는건 모두가 동일 합니다. (* 돈 빌려줬다가 돈 떼여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 돈떼간 사람은 절대 미안하다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배짱 플레이를 합니다 ^^;;..) 그래서 그 상황상황, 작은 실수를 모면하기 위해 더 큰실수를 해서 수렁에 빠지고, 그를 나오기 위해서 더 발버둥 치는 ... 이런 전체적인 장면을 입체적으로 이해하시면, 세일하는데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6	검은사기	- 이것도 2012에 나온 만화입니다.  12년 전이네요 ^^;;..  -일본에서 사기치는 만화… 정확히는 사기꾼에게 사기치는 것을 소재로 한 만화입니다.  - 12년 전 것인데도 , 지금과 크게 삶의 형태가 다르지않고 , 말하는것/ 사기치는것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결국엔 사람의 욕심 OR 사람 마음의 빈틈을 파고 들어서 그럴듯한 말로 흔들고 , 사기꾼은 속이지 않았으나 당한 사람은 속는 구조가 됩니다. ( 에피소드마다 설계와 멘트 , 상황에 대해서 꼼꼼하게 보시면,  아... 이래서 속는구나를 정확히 아실 수 있습니다.)  - 면접 사기 , 1인 방문 사기 등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 해당 책을 완결 하시면, 적어도 사기꾼의 패턴에 대해서 이해하시고 피해보는 일은 없으실듯 합니다.  - 또한 욕심과 욕망 앞에서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속이고, 어떻게 우연을 가장한 사기를 만들어 내는지를 정확히 아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