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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마케팅&외근

24.11.23 실전영업(15)_ 고객사 접대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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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

회사에서 영업이 안되면 고객사 와 저녁에 술이라도 먹으라고 하는데 … 하 어떡하죠 ?

■■ 진행

- 술로 영업이 된다면 술을 마시면 됩니다.

- 하지만 현재(2024) 서울에서 술로 영업이 되는 직업은 한정적이고 , 술 없이 영업을 충분히 잘 할수 있습니다.

- 영업이 안된다고 주눅들어서 기죽어서도 , 술에 취해있어도 안됩니다. 술은 필요할때, 기분 좋을때 마시는 것입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접대라는 표현은 별로 좋아하지 않고 …. 함께 하는 식사 ? 정도로 표현하면 좋을거같은데… 좋은 단어가 생각이 안나네요 ㅜㅜ

 

연번
항목
설명
1
고객사와 점심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점심을 선호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시간 단축 : 점심은 보통 60분 ~90분 정도이고, 회사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 정해져있습니다.
그래서 시간 낭비 없이 식사 하면서 일 이야기도 하고, 밥먹고 나서 좀 걸으면서 근황토크 & 일 이야기를 한번에 하는 편입니다.
오후에 사무실 리턴 하면, 바로 일에 착수 하며 회신을 줄수도 있어서 업무 템포가 빨라서 좋습니다.
2. 고객사 식사비 절감
- 요즘 서울 시내 물가가 상상을 초월해서, 점심값만 보통 10,000~15,000원 사이입니다. 커피까지 먹으면 2만원을 상회합니다.
그래서, 점심에 가서 고객이 평소 못먹었던 ( 참치 정식, 한정식 코스, 미슐랭 맛집 등..) 을 같이 가거나, 커피도 괜찮은데 가서 먹으면
고객사 입장에서 식비도 아끼고, 괜찮은 식사도 하고 좋습니다.
3. 사고가 안난다
- 술이들어가고, 저녁에 만나면 1차 , 2차... 등 자리가 이어지며 서로가 편해지고 그러다 보면 말도 행동도 쉬워집니다.
- 하지만 점심은 대낮이고, 해가 떠있다 보니 ( 술도 안먹기도 하고 ) 사고가 날일이 없습니다. 깔끔하게 일만 하는 거죠 ㅎㅎ
2
고객사와 저녁
저녁식사는 여러모로 주의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1. 술조심 사고 조심 말 조심
- 보통 저녁은 고기집, 횟집, 족발집에서 1차, 이후 이자카야/ 맥주집에서 2차를 하게 됩니다.
- 고객사가 술을 좋아하고 빨리 마시는 스타일이면, 그에 맞춰야 하고, 그게 아니더라고 술을 먹게 됩니다. ( 보통은 소주 먹습니다.)
- 주량에 넘치게 술을 먹으면 평소에 안하던 말, 억눌린 감정, 대학교때 유명했던 진상 등.. 다양한 형태의 사고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 고객사의 멱살을 잡거나, 여직원이 동석해 있는데서 책임 못지는 말을 하거나, 회사에서 진행중인 주요 프로젝트에 대해서 누설하거나...
다양한 형태의 실수가 상당히 치명적 일수 있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2. 저녁 식사는 목적이 있다.
- 보통 저녁을 먹게 되면 법인카드 결제시, 10~20만원 정도를 쓰게 됩니다. 회사에서는 영업추진비로 집계가 되는데, 비용이 집행되다보니
그에 따른 결과가 있어야 합니다.( 점심접대도 비슷 합니다)
- 딜이 메이드 된다거나, 주요 정보를 득하거나, 관계가 좋거나.. 어떤 형식으로든 (+)가 있어야 하니 , 술을 먹고 고기를 먹더라도 항상 일한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3. 고객사는 친구가 아니다
- 회사에서 만난 고객사는, 고객이며, 서로 계약 관계이고, 세금계산서 끊는 사이입니다.
- 이에, 친해졌다고 말을 놔서도 안되고, 어깨동무를 해서도 안되고, 경계선을 넘을듯 말듯한 발언을 해서도 안되고, 상대방을 헐뜯거나, 모략하거나, 음해하는 이야기를 해서도 안됩니다.
- 취한것 같아도 내일 아침에 다 기억 합니다. 취한척 하는 거라는 걸 명심 합시다.
- 아무리 친하고 술잔을 같이 기울여도, 일로 만난 사이는 일이 먼저입니다. 친구가 아닙니다. 두번 명심 합시다.
3
고객사와 커피
제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스타일 입니다. 보통의 경우
1. 점심식사는 a사와 진행 /// 2 점심식사 이후, 티타임은 b사와 진행 의 패턴으로 많이 합니다.
스벅에서 보통 커피를 4개 ( 2만원 정도) 사서, 미팅 갈때 사가지고 가며, 미팅 하며 2잔은 먹고, 나머지 2잔은 팀원 분들 나눠 드리라고 이야기 하는 편입니다.
고객 성향따라 다른데 아아 2개 + 아바라 2개 or 음료 4개( 허니자몽티, 딸기 라떼 등… 시즌 음료) 가지고 가서 , 마시며 이야기 하거나
선물로 주고, 저는 물만 마시다가 나오고 하는 패턴입니다. 한번에 비싼돈 쓰고 크게 하는거보다, 한달에 한두번이라도 소소하게 밥시간 이후에
커피 가지고 가서 사부작 사부작 이야기 하는게 오히려 진도가 더 빨리나가고, 업무에 도움이 되고, 관계도 좋아지는 것 같았스빈다.
4
고객사와 운동
1. 운동
- 고객사와 운동하는것도 좋습니다 .저희 임원들의 경우에 고객사와 골프를 같이 자주 치는데 , 4050 부서장급들 이상은 골프가 거의 디폴트 값입니다.
- 저의 경우에 골프를 치지 않아서 , 골프쪽은 문외한이나 , 등산 / 걷기 등을 자주 하려 합니다.
-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등산을 좋아하는데 ,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1:1로 둘이서만 등산을 가는 편입니다.
- 크게 딥한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 같이 운동하고 걷는 것만 해도 심리적으로 상당히 가까워 집니다.
- 요즘은 테니스 , 골프, 등산 , 러닝 등을 자주 하는것 같습니다 .
5
술을 대하는 자세
접대에 술이 빠질 수가 없습니다. [2] 번에도 길게 써두긴 했지만, 우리나라 세일즈의 특성상 술이 빠질수가 없지만,
하지만 술에서 모든 사고가 일어납니다. 술을 마실수도 없고 안마실수도 없는 환경이랄까요.
자동차도 잘타면 좋고 , 운전 잘하면 마음대로 다니면서 편하게 살수 있지만 , 잘못 운전하면 한번에 가는 것 처럼,
술도 잘먹으면 좋고 ,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긴한데 , 한번 잘못먹으면 회사생활 자체가 어려워질수도 있습니다.
말이 빠르고 생각이 얕은 사람이 술을 마시게 되면 , 책임 못질말을 하고
운동을 배웠으나 마음을 붙잡지 못하는 사람이 술을 마시게 되면, 주변에 폭력을 휘두르고 비신사적인 행동을 합니다.
남자 세일즈와 여자 고객사가 1:1로 술을 마시게 되면 , 좋든 싫든 주변의 구설수에 오르게 되기도 하구요
그래서 항상 앞뒤로 운신의 공간을 남겨두고 , 술을 마시고 , 자신이 책임질 수 있는 범위안에서 행동하는게 중요 합니다.
조금 재미 없고 밋밋한 사람이 되는게 낫지 , 어설프게 주량을 뽐내다가 술먹고 사고 치고 , 주변에 사과하러 다니고
그다음날 업무에 지장이 생기고 ... 이런게 반복 되면 2~3년 뒤에는 술로 인해서 설자리가 아예 없어질 수 도 있습니다.
항상 스스로를 경계하시는 자세로 살면, 위태롭지 않을것입니다.

잘하면 약이되고, 못하면 독이되는 [접대] 혹은 [대접] 관련 이야기 입니다.

항상 회사 법인 카드는 투명하게 사용하며 , 직속 상사에게 고객사에 비용 쓰는 것을 사전 인폼하여 공유를 해야합니다. 어둡고 습한 곳으로 가면 갈수록 부정사용 확률이 많아지며 , 항상 누군가가 지켜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깨끗하고 청명하게 사용 해야 합니다. 끽해야 3~5만원 아끼자고 어설프게 카드 긁고 다녔다가 인사위원회에 올라가 난처한 상황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3년 전에도, 5년전에도 그랬지만 잘못된 술문화에서 많은 사고가 발생합니다.

특히나 연말에 기분이라고 마시고 , 책임 못질 행동과 말을 하는 사례가 있는데 , 단 한건이라도 직장인에게는 이게 상당히 치명적입니다. 항상 자신의 몸과 마음은 스스로 책임진다고 생각하고 행동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접대 이야기 하다보니 주저리 주저리 썼는데 , 제 블로그 구독자 분들은 현명하시니 알아서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보태면, 술과 세일즈 실력은 상관없다 ..! 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고객사와 술을 먹지 않는데, 다른 직원들 80~90% 할때, 올해 목표 150%이상 달성했습니다...! 술은 세일즈와 상관없어요! 믿으셔도 됩니다!! 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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