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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마케팅&외근

[건대입구] 20대 초반을 위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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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곰대리입니다.

오늘은 <건대입구> 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상권이 워낙 크다 보니, 포스팅 하나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제일 많은 이들이 가는 [건대 2번 출구 -> 맛의거리 ]위주로 포스팅 하려 합니다.

그럼 지금 부터 시작 합니다.

예쓰~ 컴온~

 


1) 지리적 위치

- 건대입구는 2호선/ 7호선 환승역입니다.

- 광진구의 중심 상권이며, 교통의 요지입니다.

- 2호선으로 서울 시청쪽 / 강남쪽 30분 내 진입

- 7호선으로 노원 , 대림까지 40분 컷

- 동부간선을 끼고 있어서, 버스로는 노원/의정부/ 포천까지 커버가능

- 자동차로는, 영동대교 건너면 바로 청담/강남

- 집값이 비싼 소리가 들립니다.. 호달달

 

2) 상권

- 건대 입구역을 기준으로 4가지 정도로 구분이 됩니다.

오늘은 이 中, 맛의 거리 / 화양 시장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건대 자체가 워낙 넓어서 ... 사실 캠퍼스 한바퀴 돌아도 운동이 되죠 -_-

일감호 주변으로 캠퍼스 건물이 있습니다.

유동인구도 워낙 많고, 20대 가 많다 보니 전동 킥보드가 많습니다.

다른데는 보통 3~5대 인데, 여기는 10대 이상이더라구요.

 

4번출구에서 본 '건대 2번 출구' 입니다.

'건대 2번 출구 엔젤리너스' 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만나는 모임 장소죠.

사시사철 항상 사람들이 앞에서 많습니다.

강남역 11번 출구 에서 보자, 신촌 유플렉스에서 보자 같은 건대의 랜드마크(?) 입니다.

건대 신한은행에 들을 일이 있었는데(*롯데백화점 안에 있습니다)

선거 유세가 한창이었습니다.

前 서울 시장인 '오세훈 후보' 가 홍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돌아다니다 보니, 몬스터 신규 음료가 나왓다고 무료로 줍니다.

대학가라서 그런지 , 주류/ 음료 프로모션이 많습니다.

몬스터 먹으면 속이 좀 더부룩해져서... 곰대리는 일단 받기만 했습니다.

전단이든 음료든 주는건 잘 받습니다 :)

 

건대 롯데 백화점 지하 쪽으로 해서 나왔는데,

네이버 웹툰 만화가시죠? 서나래(*낢)/ 김진 님의 맘스터치가 있더라구요.

이게 처음에는 카페? 그냥 햄버거집? 이었는데, 맘스터치로 아예 바꾼것 같더라구요.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이쁩니다.

건대 5번 출구 쪽입니다.

광진구 1번 후보인 고민정 후보와 2번후보인 오세훈 후보의 현수막이 같이 걸려있습니다.

5번쪽 lalavla 앞에도 사람이 많은건 동일 합니다.

2번출구에서 건대 맛의 거리로 이동합니다.

가는 길에 노점이 많습니다.

파는 물건은

1) 휴대폰 케이스

2) 꽃

3) 떡볶이/ 순대 / 호두과자 / 핫도그 (*주전부리)

정도 입니다.

 

건대 맛의 거리 안으로 들어갑니다.

골목이 상당히 길고, 안쪽 세부 골목도 매우 많아 처음에 가면 길잃기가 쉽상입니다.

유독 '코인노래방' 이 많은 건대 입니다.

악쓰는 하마가 보이네요.

 

맛의 골목 바로 안쪽의 '청춘드림존?' 입니다.

여기에 앰프가져다 놓고 노래하고 공연하는데 ...

사실은 '매우 넓은 흡연구역' 입니다.

건대와 홍대의 가장 큰 차이랄까요.

건대는 '버스킹'이 활발하지 않습니다. 있기는 한데.. 홍대랑은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건대 삼거리 포차 / 플레이 그라운드 / 밤과 음악사이입니다.

삼거리 포차는 헌팅으로 유명한 그 삼거리 포차가 맞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가면, 남/녀가 줄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밤과 음악사이는... 아시다 시피 1990~2000년대 노래를 틀어주고 춤을 추는 곳이죠.

비지니스 모델은 간단합니다.

1) 공간에

2) 노래를 크게 튼다

3) 입장료를 받는다.

느린마을 양조장은 막걸리(봄/여름/가을/겨울) 에 안주를 파는 곳입니다.

단가가 조금 있어서 학생이 가기엔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안쪽에 큰 오락실이 있습니다.

다트 / 펌프 / 펀치 / 철권/ 인형뽑기 등등 모두 다 있네요.

서울이 좋은건 이렇게 동네(?) 오락실도 큰 규모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다년간(?) 등산으로 다져진 곰대리.

펀치 기계 를 쳐봅니다.

기존 최고 점수는 9753 인데, 제 점수는 9318 입니다.

원펀맨에는 부족하지만, 크게 부끄럽지 않은 점수입니다.

다시 길을 걸어줍니다.

 

오락실에서 10걸음 정도 걸으면 베그 하는데가 있습니다.

놀거리가 많습니다.

 

 

그리고 술집, 술집, 술집 :) 입니다.

치킨집 / 곱창/ 포차 등이 있는데

2020/04月 현재 제일 많이 보이는 것은

★ 룸식 입니다.

- 룸식 카페/ 룸식 술집이 제일 많고, 제일 많이 생겼습니다.

 

느낌있는 간판의 술집들이 많습니다.

진로에서 직접 팝업 스토어(?) 로 한건지, 두꺼비집이 있습니다.

진로의 특유 '스카이블루' 색깔로 도배를 해두었습니다.

 

또다른 키워드는 '맥주 ' 입니다.

맥주집이 많이 생겼습니다.

1) 크라운 맥주

2) 역전 할머니 맥주

3) 아일랜드 유끼 펍

4) 생활맥주

펍 느낌의 맥주집이 많이 생겼습니다.

 

붐이 있는지 좀 되었죠.

코인 노래방입니다.

길을 걸으며 대충 봐도, 10~15개의 코인 노래방이 있었습니다.

[악쓰는 하마] 는 건대에 3개 정도 있고, 그외에도 많습니다.

 

대학가에서 무한 리필을 뺼순 없겠죠.

무한리필집도 몇군데 있습니다.

 

안쪽에서 꺽어서, 화양시장 쪽으로 걸어줍니다.

건대에는 롯데백화점 처럼 큰 건물도 많지만,

안쪽에 보면 전통시장이 있습니다.

부침개 / 닭강정/ 슈퍼 / 화분/ 달걀 등 생활에 필요한 걸 팝니다.

 

걷다보면, <한아름 센터> 를 만나게 됩니다.

큰건물인데, 1층에는 gs슈퍼마켓이 있고

지하에는 볼링장/ 당구장이 있습니다. (*곰대리는 볼링을 100정도 칩니다 :) )

2층에는 스크린야구 /양궁장도 있어서 스포츠 활동을 하기 좋습니다.

그리고, 1층에 <쭈꾸미 킹> 이라고 있는데 쭈꾸미 정식 + 피자 + 후식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어, 가끔 가는 편입니다.

 

 

그 옆으로는 , 호야 초밥 / 아이스크림/ 커피 집이 있습니다.

건대 호야초밥은 줄서서 먹는거로 인기가 많습니다.

한아름 센타 안쪽으로 또 걸어줍니다.

 

 

이쪽은 구이집이 많습니다.

돼지고기/ 소고기/ 막창 / 곱창 등...

양쪽에 고기집만 10개가 넘습니다.

 

 

고깃집을 지나면, 엘루이, 봉구통닭, 소주한잔이 있습니다.

임창정 소주한잔은 생긴지 몇년 되었는데 영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엘루이/ 봉구통닭은 최근6개월 안에 새로 생긴듯 합니다.

그룹 <잔나비> 가 직접 운영하는것인지, 그냥 이름만 1992 잔나비로 따다가 쓴것인지 궁금했습니다.

아, "잔나비" 는 '원숭이'의 우리말이라고 합니다.

그룹 <잔나비> 의 멤버들이 원숭이띠여서, 잔나비로 지었다고 합니다.

 

<건대 해석>

1) 상권

건대는, 서울에서 손꼽히는 큰 상권이자, '꾸준한 ' 상권입니다.

지난 10년 이상 봐 왔는데, 동네가 크게 침체나 부침을 겪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거 같았습니다.

유동인구도 항상 일정 수준 이상 유지가 되고.

상대적으로 종각역이 조금 침체 된것에 비해, 건대는 꾸준이 우상향 하고 있어 보입니다.

2) 타겟 고객

맛의 거리쪽은 20대가 많습니다.

10대도 있겠습니다만, '저녁'시간에는 대부분이 '술집' / '데이트'/'헌팅' 이런 느낌이라서

20대 ~30대에 더 적합한 공간이죠.

그런데, 30대의 직장인들은 자주 찾기 보다는 가끔 오는 정도고,

20대 / 대학생 들이 많이 찾아 보입니다.

30대는 조용한 교외나, 조금 더 단가가 있는 곳으로 가니까요.

3) 성별

눈대중으로 봐선, 5:5 같은데 ,

제 생각엔, '여자들' 이 많이 모이니 '남자들'도 가는 것 같았습니다.

홍대랑 동일한 거겠죠.

20대 여자들이 많다 -> 20대 남자들도 많이 간다. 로 귀결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공간들이 다 술마시고 놀 수 있게 되어있어, 20대를 보내기에 적합하구요.

4) 주요 업종

무한리필을 비롯한 고깃집(돼지/소/치킨)

술집 ( 3900원 안주 파는 저렴한 술집 / 칵테일 / 호프집/ 펍/ 룸식술집)

오락, 스포츠 ( 코인노래방/게임 / 사격 / 스크린야구/볼링/당구/ 망치로 못치기(?))

옷/화장품 ( 여자옷/ 보세/ 블라우스 / 올리브영/ 피어싱)

간식 (떡볶이/ 마카롱/ 케이크/ 핫도그 )

정도가 있습니다.

5) 예시 타겟 고객

- 20대 남자 / 3:3으로 1차 치킨집에서 맥주마시다가 룸식 술집에서 술게임을 한다.

- 20대 여자 / 건대에 주말 소개팅에 입을 옷을 사러 간다

- 20대 남자 / 주말에 건대 카페에서 소개팅을 한다. 마음에 든다. 2차로 보드게임방을 간다.

- 20대 여자 / 주말에 할게 없다. 친구랑 건대 삼거리 포차 가서 술마시다가 밤사가서 춤을 춘다.

6) 건대 장점/ 단점

<장점>

- 다양한 술집이 많고, 놀거리가 많습니다.

- 갈때마다 새로운 곳이 생겨, 새로운걸 즐길 수 있습니다.

- 20대에는 아주 적합한 곳입니다.

<단점>

- 헌팅을 바라는 분은 ...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 그린라이트/ 썸ing / 솔로포차(?) 뭐 이런 것들이 발달 되어있지 않습니다.

- 건대는 왕대박/ 시민호프 정도인데... 홍대나 강남에 더 좋은게 많죠.

- 조금 시끄럽고 번잡합니다. 낮은 확률로 길에서 시비(?) 붙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맛의거리/ 화양동쪽에서 생활하시는 분이나, 거주하시는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 됩니다.

다만, 외부인 입장에서 '방문'했을 때 제일 잘 보이는 것들 위주로 포스팅 했습니다.

그래서 , 제가 생각하기에 건대 맛의 골목쪽은 '20대 초반이 놀기 위한' 곳이며

그 中 20대 초반 여자가 가기에 적합하다. 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간식거리/ 옷살거리/ 노래방,볼링등 놀거리 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는 20대 초반의 여성 이웃이 계신다면,

주말 낮시간에 건대에서 봄맞이 머리를 하고, 마카롱먹으면서 옷을 쇼핑 하고나서 타로 점 한번 보시는건 어떨까요 :)

아재인 곰대리는 등산을 하고 있겠습니다 ^^;;


<건대 _ 20대 초반을 위한 공간 posting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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