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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마케팅&외근

[성수역 카페 추천] 대림창고(feat. 머리가 시원해지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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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곰대리 입니다.

요즘 부끄럽지만 시간이 매우 많아져서 ^^;; 제가 매일 같이 출근하는 곳을 소개 하려 합니다.

다름 아니라, 커피 러버들은 이미 충분히 접해보셨을 '성수동 대림창고' 입니다. :)

1) 위치

 

-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 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 바로 옆에는 '바이산' 이 있구요.

- 토요일 오후 2~3시쯤에 가면, 성수역 3번 출구에도 소개팅을 기다리는듯한 (?) 2030이 서성거리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사무실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ㅎㅎ 

입구바로 옆에서 찍은것인데요,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처음에 들어가면, 공작소에 온듯한 느낌이 듭니다.

전 이거 볼때마다 뭔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에 나올법한 기계? 느낌이 드네요.

안쪽은 크게 두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한쪽은 커피집/ 한쪽은 피자집 구역으로 조금 분리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요사진은 커피집(?) 쪽 공간입니다.

안쪽 벽면이 사진찍기에 딱 좋네요 :)

 

안에 새도 있습니다ㅋㅋㅋ

저기가 제일 사진찍기 좋은 공간이기도 한데요,

새와 사람이 함께 사는 노하우는,

새를 붙잡아 새장에 넣는 것이 아니라,

마당에 풀과 나무를 심는 것이다.

라는 구절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ㅎㅎ

 

이번에는 피자집 공간으로 넘어가 봅니다.

 

이쪽 공간은, 약간 가을 느낌 나무가 있습니다. 분위기 있게 식사하기에 좋네요 :)

점심에 가면, 성수동 it 단지의 직장인 분들이 파스타/ 피자를 드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림창고는 '갤러리' 이름도 가지고 있는데요, 카페의 전체적인 느낌과 어울리는 미술품이 있습니다.

인물 사진 보다는 , 추상화? 물감퍼트리기? 같은 작품이 많은데

보면서 크게 복잡한 생각을 안해도 되어 좋습니다 ㅎㅎ

 

다시 커피집으로 와서, 안쪽에서 본 전경입니다.

제가 무엇보다 좋아하는 포인트는 ' 층고가 높다'는 점인데요.

높은것은 그자체로 매력이 있습니다.

 

얼추봐도 10m 는 될것 같은 높이가 제일 좋습니다.

우리가 대부분 가는 카페는 일반 상가에 있어서 , 그 높이가 4~5m 를 넘기가 힘들죠.

다닥 다닥 붙어 있는 느낌이고, 머리가 눌리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을 때도 있습니다.

또한 낮은 천장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답답한 느낌을 줄때도 많구요.

아마 , 지하철/ 빌딩 안에서 하루를 사는 직장인들이 대부분 그런 느낌을 받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흔히 '답답하다'라고 느끼는 감정은 1) 업무에서 제대로 해결 되지 않아서 답답함

2) 내가 하는 말을 상대가 못알아 먹어서 느끼는 답답한 3) 좁고/낮고/작은 공간에서 하루를 보내는 답답함

정도가 있을텐데요, 그중 <3>번 답답함은 물리적인 공간에서 오는 것이라서 그부분을 대림창고는 많이 해결해 주는 것 같습니다.

다른 좁은 카페가 고시원/원룸이라면.. 아마 여기는 마당 딸린 쓰리룸 전원주택?? 정도 느낌입니다 ㅎㅎ

 

 

이러한 높고, 여백이 많은 공간이 저에게 생각의 자유를 주고, 좁고 답답한 공간에 갇혀 있는 부분에 대해서

잠시나마 숨 돌릴 수 있는 공간이 되어, 요즘 전 대림창고로 자주 출근하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ㅎㅎ

 

화장실도 남녀 구분이 되어있는데, 다른 곳 과는 조금 다릅니다.

일반 상가에 있는 커피숍은 다른 가게와 함께 쓰거나, 비번 누르는 수고에 좁은곳에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면

이곳은 넓고 , 높아서 쾌적합니다.

 

좁고 낮은 곳에서 하루를 보내며 답답하다면,

혹은 바람좀 쐬고 싶은데 경기도나 근교로 가기엔 시간이 맞지 않다면

[성수동 대림창고]를 추천 드립니다.

저는 평일에 자주와서 그런지 ^^;; 여유와 넓은 공간을 충분히 만끽 하고 있네요.

(*주말에 오면 이 넓은 공간이 풀방이 되는 매지컬.. ㅋㅋ )

고객군은 2030 여성분 2명~ 4명이서 오시고, 애기 있는 가족 단위 , 성수동 it 직장인 분들 ,

팀플하는 대학생 등 카페의 특성상 불특정 다수가 오는 편입니다.

저처럼 노트북 하나 들고 출근하는 남자 1명도 소소하게 있는 편이구요 :)

매일 가던 카페에 익숙함과 답답함을 느끼셨다면, 성수동 대림창고를 추천 드립니다 :)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층고가 높은 <차고>에서 사업을 시작 했듯

이곳의 높은 공간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이끌어 줄지도 모릅니다 :)

- 대림창고 posting end

 

 

제일 좋아하는 포인트에서, 수줍게 한컷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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