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0.30 국수의 신 10
■ 사업이다 뭐다 하며 밖으로만 쏘다니던 어느날 전화 ..
- 지병으로 고생하던 아내가 하늘로 갔다 .
이후 장국 냉면은 내 가슴속에 한이 되어 고통으로 다가왔다.
■ 당신이 그렇게 먹고 싶어한 장국 냉면이야.
수라원 정품 요리지 ..
아내에게 응어리진 미안함을 풀기 위해 매년 아내기일에는 수라원표 장국 냉면을 시켜 놓고
아내가 잠시와서 입맛을 적시고 가게 하려고 했어 ..
그렇게 해서라도 아내에게 진 죄를 조금이라도 덜어보고자 ...
■오래된 계산
- 회장님이 기일에 장국 냉면 때문에 마산까지 직접 내려오실듯 하여
식재료들을 직접 준비해서 올라왔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사모님을 모시세요
■ 자네, 일부러 날 찾아온 속뜻이 있었지 ?
난 평생을 사람 눈치만 살피는 일을 했던 사람이야.
척보면 그사람의 의중을 거의 파악할 수 있을 만큼 ...
감추지 말고 말해봐 . 날 찾아온 진짜 이유가 무엇인가 ?
■관심없어 . 다른 사람 찾아봐 .
- 다른 이는 필요 없고 꼭 회장님과 손잡고 싶습니다.
오로지 회장님 뿐입니다.
- 나하고만 사업하려는 이유라도 있는가 ?
- 비록 아내분이 세상을 떠났지만, 죽은분 에게조차 끝까지 신의를 지키시는 분이라면,
살아있는 사람에게도 역시 신의를 지키시겠죠 . 제 이유가 부족 했을까요 ... ?
■ 저의 모든것을 보여드리면, 허락 하실 수 있을지요 ?
- 회장님이 오케이 하실때까지 나의 무한 실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가까운 것 부터 하죠 . 현재 따님이 운영하고 있는 동나라 호텔은 말이 4성급이지 ,
전형적인 싸구려 3성급 호텔에서 못 벗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돈을 발라서 건물 외형이라도 고급화 시킬 수 있을지 몰라도
3류 이미지에서 탈출은 결코 외형적 치장으로 극복될 단순한 것이 아닙니다.
제가 호텔 레발을 하루아침에 1류로 업그레이드 시켜두겠습니다.
그래서 제 실력이 확실하다고 두눈으로 입증 되면 ,그때 저에 대한 투자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한번 베팅해보시죠. 반드시 짭짤하게 남는 구석이 있을테니까요
■ 그후 놈은 보따리를싼 뒤 , 포장마차를 끌고 , 바로 네 호텔 옆으로 스며든 것이다.
뭔가 본때를 보여주겠다고 말이다
-HOTEL 과 호텔 주의를 사전에 염탐해서 공략 수위를 가늠하기 위해서 말이야
■ 준비된 칼없이 큰 바닥에서 니밀거려 보겠다는 것은 욕심 .
비법은 극비 입니다. 비밀을 보장 하시겠습니까 ?
■ 이번 G20 정상들께서 평소 식사하는 모습을 어렵게 수집한 자료 화면 입니다.
식사하는 모습과 식탁에 놓인 음식을 통해 상대의 태생적 식감을 가늠 할 수 있습니다.
- 오래전부터 오늘을 치밀하게 준비한다.
■ 그친구, 오래전부터 내게 자로 잰듯이 다가왔다 .
호텔 옆에서 포차 운영 ,G20 정상에 올릴 오찬 국수에 대한 도전장을 내민것도 ...
즉흥적이 아닌 오래전 구상된 치밀한 시나리오였지 .
내 앞에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시키기 위해서 말이다.
- 만만한 친구가 아니라는 뜻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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