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28 열혈장사꾼 3
■버려서는 안될것 中 으뜸이 초심
신입때로 돌아가서, 팜플렛과 명함을 들고 전역을 훑는다
사무실, 점포 , 식당, 가정집까지. 뛰고 또 뛰고 무조건뛴다.
■ 닥치는 대로 눈에 박히면, 아무곳이나 대가리 들이밀고 판을 벌린다
■ 하루 고객 50명 만나기 .
말이 50명이지 살인적인 뜀박질이다.
■ 최고의 고역은 커피다 . 주는 커피 거절할 수 없고 ,
주는대로 커피를 마시다 보면 커피로 배를 채운다
■ 그날 받아둔 고객의 명함을 구매력 a/b/c 로 분석해서 저장해둔다 .
■ 속이 거북했는데, 다 토해놓고 나니 시원하네요.
감사합니다.
■ 그렇지 못해요.
■ 왜 산골짜기 고동이라니까 조금 먼가 보지 ?
난 지금 당장 빅파워. 계약 하고 싶은데, 어렵다면 없던 일로 해
방금 그손님 제가 만나봐도 될지요 ? 과장님이 포기한 고객이라면 말입니다.
■저는 불타는 장사꾼입니다. 눈이 알아서 녹지 않을까요.
그럼 조건이 하나 있는데 , 올때 구매하고자 하는 빅파워를 타고 왔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차를 직접 보며 설명을 듣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그대신 저도 조건이 있습니다 .
솔직히 이런 악천후에 비포장 고동까지 간다는건 자살행위 입니다.
다만 제가 그곳에 도착하면 반드시 차를 사셔야 합니다.
견적만 받고 다음에 사시면 안된다는 겁니다.
→ 그건 걱정마. 꼭 사줄테니까 .
→ 그럼 목을 걸고 지금 출발 하겠습니다.
■지금 가는 이길이 어쩌면 죽으러 가는 최후의 길일 수도 있다 .
하지만 나는 그 어떤 죽음도 불사할 것이다.
■ 하지만 고객과 약속했었는데 ..
오늘 중으로 반드시 가겠다고 ..!
■꼭 이렇게 해서 차를 팔아야 합니까 ...!
///근데 지금 와서 말을 바꾸면 어떡합니까.
- 말을 바꾸게끔 자네가 만들었잖아 .
난 외진 험한 산중/ 겨울이면 눈때문에 큰곤혹을 치르지 .
거친 눈길에서도 힘있게 달릴 수 있는 차가 필요 해 .
그래서 친구가 대한자동차 빅파워를 추천 하더군
→ 일부러 이런 날씨를 택해서 직접 빅파워를 몰고 오라고 한거야.
→소문대로 정말 이런 악천후에도 빅파워가 씽씽 잘 달렸을까 하고 말이야.
근데 결국 렉카에 업혀서 왔군.
나는 렉카에 업혀서 다니는 차를 원한건 아니었거든.
미안 하네 .
→→물고기를 잡으려면, 물고기처럼 생각해야 한다.
고객의 속마음도 못읽는 나는 하수였다 .
■안녕하세요 . 또왔습니다 ㅎㅎ
(개량 한복과 짚신 ) , 계약이 성사되면, 사무실 바닥, 도로, 진흙탕길, 시장통.. .
무릎을 꿇고 큰절을 올린다. 남녀 불문
■ 상술을 떠보기 위해, 일부러 버릇없고 거칠게 시킨다.
핵심기술이 뜰때까지 두세놈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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