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29 조금 늦은 신년 계획 - 2023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2023이 밝은지 1달이 지났다.
올해 해돋이는 회사 직원들하고 우면산 소망탑에 갔는데 ,
사당역에서 왼쪽으로 ( 양재쪽으로 ) 가는데 아주 살발했다.
아침 6시부터 걸어가는데 날은 어둡고 , 땅은 얼고 , 눈은 미끄럽고 , 닭우는 소리 개짖는 소리 ... ㅋㅋㅋ
그렇게 소망탑에서 시작한 2023은 아직까지 잘 보내고 있고 , 그렇게 1월 달력을 넘기며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다시 또 난 긴 고민의 터널에 들어가게 된다 .
나는 광화문에서 금융업에 종사하는 8년차 과장 세일즈이다.
주로 법인영업을 하고 있고 , 기존 고객사 유지확장 & 신규 고객사 유치가 주 롤인데 , 항상 무엇을 해야할까 ? 에 대한 질문을 생각한다.
지명못받는 다나카도 우울하듯 (?) , 외근못잡는 세일즈도 좀 그렇다 .
서울이 그렇지만, 누가 먼저 오라고 하는 곳이 없고, 내가 찾아 가야 무언가 하나라도 미팅을 만들수 있다 .
그래서 난 내일은 어디를 가지 ? 모레는 어디를 가지 ? 다음주는 어디를 가지 ... 항상 계획하고 고민해야 한다 .
나같은 세일즈들이 많은 , 을지로 입구에서 종각쪽을 보면서 어디로 가야하지 ?? 생각 해본다.
을지로에서 을3쪽을 보면서도 비슷한 생각을 한다 .
하나금융지주 , 기업은행 , 교원 , 미래에셋 ... 뭐 을지로 명동 관철동 이쪽에 있는 대기업/ 금융기업들이 얼마나 많은가 .
이 회사들하고 2023은 어떻게 또 일을 해야 하고, 어떤걸 기획해야 할까 ...
답없는 질문만 계속 하게 된다.
소공동쪽 롯데 백화점 본점을 봐도 비슷하다 .
으음 ... 어떡하지 ?
강남역인가 어디 지나가다가 본건데 , 회사 참 많다 .
내가 아는 회사도 있고 ( 실제 담당자를 아는데도 있고 ) 모르는데도 있고 뭐 그렇다.
저렇게 회사가 많고 , 저거 보다 더 많은 회사들이 서울에 쌔고 쌧는데, 갈데가 없고, 할일이 없다고 하는건
담당자가 적극적으로 찾지 않아서 이지 않을까 싶다 .
경기 피해 사는 사람없다.
집근처 어딘가 건물이다.
고정문이라고 붙어 있으니 , 아마 현명하고 차분한 이들은 오른쪽 문을 이용할 거같다.
하지만, 사실 왼쪽 문도 밀면 밀린다 .
나처럼 그냥 무대뽀(?) 는 그냥 일단 내 앞에 있는게 고정문이든 아니든 알빠 없고 밀고 본다 (?)
그러면 밀린다 (?)
서울에서도 그런것같다.
저사람은 날 안만나 줄거야 .
저렇게 바쁜 사람한테 물어보는건 실례일거야.
저사람은 관상을 보니 날 거절할거야.
저런 차가운 사람한테 다가가면 상처만 받을거야.
그러던가 말던가 일단 밀고 보고, 일단 가따 박고보는 (?) 투철한 교통사고정신 (?) 으로 2023을 살면 ,
눈으로 보기에는 고정문 같았는데 , 막상 문이 열리고 또다른 세상으로 날 데리고 가지 않을까 .
저사람이 넘어질지 안넘어질지 모르지만, 재 빠르게 들어가서 걸고 넘어뜨려야 뭐라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 내가 좋아하는 강경호 선수의 덤프트럭 태클을 소개해본다 .
쫄지 말고 다리 하나 잡고 가따 박고 넘겨버리자...!!
망설이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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