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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독서

25.10.20 국수의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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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0 국수의신 7

■동포강 산소에 약달걀국수를 올린다 ( 명이, 다해 ) 
- 송학 선생이 다해가 보조로 필요 하다고 역할을 해주낟 

■ 아저씨는 배를 가지고 멀리 가버린다 

■ 도야가 송학선생을 찾아간다 
- 기냥 못본척 눈감아 주그라 
- 어째 이러실 수가 있습니까! 

- 내가 그래 쳐 죽일짓 했나 ? 
- 도저히 묵과 할 수 없습니다! 집에 가서 모두 이야기 하겠습니다! 

- 하면 내도 내가 묵었던 국수에 
크다막한 바퀴벌레를 니가 일부러 넣었따고 하면 되긋네 . 
명이보다 니가 먼저 집에서 쫓겨나지 않을까 ? 
우얄래. 니 내 하고 맞짱한번 뜰끼가 ...! 

■ 내 찐하게 감동 묵었데이..!

■ 만들어진 자격도 있지만 , 만들어가는 자격도 있는것 아닌가요 ?

■식자재 배달하고 집에 오는 길 - 차가 고장난다 ) 

자객 : 내는 니그 어무니가 보내서 온 사람인기라 . 
니그 어무니는 사람을 피해 지난 겨울 산속에 숨어 사느라 억수로 욕봤다 . 
시간이 없으니 우선 이것 받그라 . 니 어무니가 꼭 니에게 전하라 하는 매우 소중한 물건이다. 
모하노 ? 누가 보기전에 퍼특받지 않고서 .

→ 요리조리 잘 피해다녔지만 그것도 거기까지다. 
이속에 든 것을 보는 순간 더는 네 정체를 못숨긴다. 
상자를 여는 순간 너는 끝이다 ...! 

■단 한번도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오로지 하늘에서만 내린 종자라 해서 
천종이라 하는 이름이 부여된 산삼 중 최고의 산삼 [천종 산삼 ] 

이것을 니그 어무니가 닐 주라고 가왔다 안하나! 
싯가 2억이 넘는 보물을 지리산에서 니그 어무니가 캤는기라! 
대박 아이가! 어서 받그라! 

■사람을 잘못봤군요 . 난 어머니 자체를 모릅니다.
그래도 이것을 내게 주시겠다면 이자리에서 밟아 뭉개겠습니다. 
어서 가지고 돌아가세요 

분명히 말씀 드렸죠 . 내게는 엄마가 없다고 ... 
계속 개기면 경고한 대로 이자리에서 밟아 뭉개버리겠어요 

- 진짜로 밟아서 조져버린다.

- 이기... 미친놈 아이가! 을매짜린줄 알고! 
( 3억이 넘는다는 천종산삼을 거침없이 뭉개는 것 아닌가 ..! ) 

■ 어머니 
- 산삼도 약초 中 하나지만, 내는 산삼을 모른데이 
아니, 애초부터 알려고 하지도 않았는기라 . 이유는 약초쟁이가 산삼에 눈독 들이면, 
그날부터 세상의 약초들이 사라지고 산삼만 보려고 하기 때문인기라.
참된 약초꾼은 돈이 아닌 생명을 캐는 것 . 
그것이 심마니와 약초꾼의 차이 ..! 

■ 인간은 배고파서 여물을 먹는 가축이 아니다! 
배고픈자들에게 눈물의 밥을 먹게 하지마라! 
입안을 채우는 것 뿐 아닌 마음까지 채우는 요리사라면 그래야 한다 ! 

■그동안 우리 식구들이 묵었던 국시값 갖고 왔심더 . 
아부지께서 이 식당에서 바지락 칼국수 묵고 돌아가신 뒤로 시름 시름 고민하시다가 
유서 한장 남기시고 그만 농약을 ...

■ 유서에는 , 배고픈 가족들에게 돈 안받고 기꺼이 국수를 내놓는 맘좋은 식당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말과 , 인간은 배고파서 여물을 먹는 가축이 아니다. 배고픈 자에게 
눈물밥을 먹게 하지 말라는 어느 요리사의 절규가 가슴 깊게 사무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죽으면 들어오게 될 조의금으로 국수값부터 갚게 해라...

 ... 그래 안하믄 아마도 평생 국수값을 못갚았을 거라고 생각하셨을 겁니더 . 
이세상에 태어나 가장 행복한 국수를 먹고 간다는 말씀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자전거 타다가 넘어졌다 ) 
- 어제 돼지 육수 뽑다가 실수로 펄펄끓는 뜨거운 물에 넘어졌다 . 
그래서 편히 앉을 수 없을 만큼 엉덩이를 데였다 . 
그러나 니가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해서 두말 없이 이곳으로 나왔다 . 
아무 고통 없이 탈 수 있겠니 ... 
하지만 난 사랑이란 마취제로 고통을 잊어 버렸어 ..! 

■ 대통령의 미션 : 청와대 앞마당/ 평양 냉면 제공 요청 
1)  자료 화면 분석  : 작년 겨울 춘추관 오찬 평양 냉면 . 
면이 거칠고 굵다 . 강원도 고산 메밀. 긴 면발을 앞니로 끊어드신다 . 
추운듯한 분위기 선호 . 동치미가 가장 잘익는 계절 ( 겨울 ) 
국물을 보니 심심치 않게 하려고 조기젓, 새우젓 사용 
육수는 쇠고기가 아닌 꿩 삶은 육수 

2) 대통령 어무니를 만나서 recipe 자문을 받아오는게 제일 빠르다 

3) 어무니가 살고 계신 고향집에 가서 맛내를 추적해보자 

■대통령 누나 
- 고향 방문 사절, 부담 스럽 습니다 

■오지말라고 해서 방문을 포기한다면, 우리도 최고가 아니다 

■ 방문 목적을 , 대통령에게 올릴 냉면 때문이 아니라 , 
전통 국수를 공부하는 면학도로서 사라져가는 평양냉면 전통 요리법을 
어르신께 조금이라도 배우고 연구하기 위해 공부차 찾아 뵙는다로 변경 

■끈질기게 몇번 전화드린 끝에 어렵게 생가 방문 

■ 차 돌리라! 명이도 데리고 가라! 
- 버스 통로 구석에 무릎꿇고 간다 . 
아직도 애송이인 제가 감히 다툼의 자리에 동석했다는 자체는 
제게는 송구할 만큼 지나친 과분입니다 . 그냥 이렇게 가겠습니다 ....! 

■음성  대통령 고택에 가니 대통령 누나는 문전 박대 

■ ... 마당에 자리를 펴고 , 자신이 알고 있는 recipe 대로 각자 평냉을 만든다 
- 가장 맛있는 평냉 한그릇을 어머니께서 선택 하실 수도 있다 . 

■다들 돌아가고 나서 , 도야가 만든것( 3번) 을 허겁 지겁 먹는다 

■ 대통령의 수라원 방문 
- 냉면 만들어서 올린다 ...! ( 합격! ) 

■ 청와대에서 수라원에 call 한다 
- 이북 5도 실향민에 냉면을 올리고 싶다. 50인분 
- 길고가 도야 앞에 무릎꿇고 사과를 한다 

■ 출발 직전날, 향신로 장방에 갔다가 삐끗해서 명이가 온몸을 다친다 ( 중상 ) 
- 구급차로 병원 이송한다 . 
- 명이 빼고 나머지는 모두 청와대로 ...! 

■issue 
- 근데 .. 대통령이 전에 드신 냉면과 두번쨰로 드신 냉면이 맛은 2% 정도 차이난다고 하셨습니다 .
 그런 실망감은 대통령과 함께 하신 이북 5도 실향민 어르신들도 같이 느끼셨구요 . ... 

역시 맛이 라는 것이 오묘해서 , 장소와 분위기에 따라 맛이 미세하지만 
조금씩 달라지나 보죠 ? ... 어쨋든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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