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곰대리입니다 :)
강릉에 다녀와보신적이 있으신가요? 강릉가면 보통 초당 순두부를 한번씩은 먹게 되는데요,
용산에도 순두부를 잘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회나무식당] 입니다.
1. 위치
- 6호선 녹사평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 입니다.
- [기업은행 용산 중앙] 바로 옆에 있습니다.
- [우리슈퍼]라고 가맥집 도 바로 옆에 있네요 :)
네이버 지도
회나무식당
map.naver.com
2. 가는길
오늘은 정말 유달리 하늘이 맑았습니다.
사진으로 다 못담을 만큼 하늘이 높고, 구름이 예쁘더라구요.
아마 오랜 장마 때문에 그런지, 해가 뜬게 반가웠습니다.
6호선 녹사평역 2번 출구에서 조금 걸으면 식당이 나옵니다.
가는 길에 은행 나무가 있어서 시원하게 걸을 수 있어 좋습니다 :)
아, 경리단길 방향으로 가시면 됩니다.
경리단 특유의 감성과, 느낌이 좋습니다 :)
3. 진입
ibk 기업은행 바로 옆에 있습니다 :) 들어가봅니다.
고고씽~!
4인 테이블 위주로 30석 정도가 있습니다. 아담하고 조용한 분위기라 일행과 대화 하며 식사 할 수 있습니다 :)
전반적으로 이태원의 느낌이 조금 가미된, 한정식집 느낌이 납니다.
약간 세련된 한정식의 느낌이랄까요 ? ㅎㅎ
먹고싶은게 너무 많습니다..ㅋㅋㅋ 다 제가 좋아하는 한식입니다 :)
제육, 갈비찜, 두루치기..
오늘은, 초당순두부와 갈비찜을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
기본 찬은 이렇게 해서, 아몬드 멸치 볶음 + 콩나물 + 장조림이 나왔습니다.
제가 다 좋아하는 반찬이라서 한번 더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ㅎㅎㅎ
밑반찬은 매일 다르게 나온다고 하는데, 이정도 퀄리티면 하루하루가 매일 기대 될것 같네요 :)
오늘은 갈비찜과 순두부찌개를 먹고 왔는데요, 갈비찜이 아주 실한게 맛있습니다 :)
순두부 나오기 전에 갈비찜 부터 샤샥 해치워 줍니다.
크으... 그러던 중에 바로 초당순두부가 나왔습니다. :)
오오 뽀얀 때깔보소...
이 순두부를 먹으로 회나무식당으로 원정 오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다고 하십니다. 하얀순두부가 너무 예쁘네요!
제가 먹어보니 고소하고, 깔끔한게 확실히 원정와서 드실만 합니다 :)
직접 콩 갈아서 만드신 거라고 하는데, 정성이 대단 합니다 乃
갈비도 뜯고~ 순두부찌개도 샤샥 해치웁니다.
밑반찬도 담백하고 맛이있어 어머니가 해주신 밥같습니다~!
저는 낮에가서 식사만 하고 왔는데, 저녁에는 코다리찜에 소주한잔 하는 분도 많다고 하시네요 :)
저도 코다리 좋아하는데...크흠.. 다음엔 저녁에 반주하러 살짝 들러봐야 겠습니다 ㅎㅎ
이렇게 깔끔하고 정성 스러운 한식을 이태원 쪽에서 만나게 되다니 참 새롭더라구요 ㅎㅎ
외국 맥주 / 피자 / 파스타/ 햄버거만 있는 줄 알았는데,
백반 겸 한식이 생각나는 갈비찜에 순두부라니 :)
녹사평/ 이태원에서 매번 드시던 쉐프가 해주는 서양요리말고
따끈한 집밥이나, 먹고 나서 부담이 없는 한식이 땡기신다면, 회나무 식당 어떠신가요 ?
순두부의 뽀~~얀 색깔 처럼 ,
남산위의 맑고 하얀 구름 처럼,
기분이 긍정적이고 밝아질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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